시우_일상27 국립중앙박물관_사유의 방 밀려오고 떠내려가고 쓸려오고 또 쓸려가고.. 떠올랐다가 가라앉기도 했다가 셀 수 없을 만큼의 무언가가 빛나기도 했지만 이내 꺼졌고 흘러갔지만 또 돌아오기도 했다. 한참 보는데 갑자기 이 분께서 말을 걸어오셨다. 다 안다고 너의 마음을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잘 왔다고 그리고 네가 가는 길이 옳다고 하셨다. 온화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온것도 모자라 칭찬(?) 까지 받고나니 나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고 편해졌다. 어쩌면 사유의 방을 매개로 난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, 내가 듣고싶었던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었던 것 같다. 다시 가야지 그땐 내가 말을 걸어드려야겠다.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갈 수 있기를 꼭 그렇게 되기를.. 감동, 감사, 감격의 사유의 방 시우 2022. 4. 11. 봄 꽃 2022. 4. 11. 다시 봄 2022. 4. 11. 2022.02.26 꽃과 책 2022. 2. 27. 계절 산문 읽고싶었던 책 읽으며 쉬는 오늘 계절 산문- 박준 2022. 1. 9. 옷소매 붉은 끝동 옷소매 붉은 끝동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따라 써보고 싶었던 드라마 타이틀 역시 자주 안쓰면 까먹고 습관이 튀어나온다ㅠ 시우 2021. 11. 24. 이전 1 2 3 4 5 다음